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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웃긴 해프닝] 51번 버스기사 아저씨
야간수업을 마치구요 집에 가는 길이였음다. 집이 광안리에 있는지라 집에가서 또 라면먹어야 하는 고민과 함께 집으로 가는 51번 버스를 탔읍죠. 야간 5교시까지 하면 얼마나 배고픈지 모를겁니다. 배 고파서, 차야 어서 가라. 하면서 먹을 라면 종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뒤에 오던, 아마 134번 용당으로 가는 버스일 껍니다. 앞지르기를 시도하다가 우리의 51번…
다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