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편지 1225호 나의 간결하고 진부한 소망 양력설과 음력설을 모두 지낸 1월의 끝자락입니다. 소중한 이들의 안부가 생각나는 시기, 가벼운 인사말로 진심을 건네기도 하고 또 굳이 전하진 않더라도 마음으로 안녕을 바라곤 했는데요. 뻔한 말은 성의 없어 보일까 해 좀 색다르게 써보려 했지만 결국 마음속 진짜 소망은 늘 간결하고 진부하더랍니다. 네가 즐겁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