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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제국의 후예들 티무르제국부터 러시아까지, 몽골제국 이후의 중앙유라시아사

활자사랑 0 1,170 2022.02.19 11:37

몽골제국의 후예들 



몽골제국의 후예들 티무르제국부터 러시아까지, 몽골제국 이후의 중앙유라시아사

이주엽 저 | 책과함께 | 2020년 04월 29일



"룩 콴텐"의 "유목민족 제국사" 이후로 중앙 아시아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한 책은 이 책이 아닐까 싶다. 이제까지 단편적인 역사를 봐 왔던 눈을 좀 더 뜨게 만든 책이다. 


이 책 이전까지 몽골 제국을 봤던 관점은 원이 대도 즉 지금의 북경에서 철수하면서 몽골 제국은 단절되었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몽골 제국의 "후예들"이 아시아 대륙에서는 20세기 초반까지도 남아 있었다. 저자가 설명하는대로 따라가면 그 말이 다 맞다. 20세기에 배웠던 세계사를 보면, 몽골 제국은 징키스칸 사후 4개 칸국으로 분할되었고 16세기에 오면서 대부분 멸망을 하였으며 그 후신으로 티무르 제국이 중앙아시아를 지배했으며 그마저도 일찍 망해 몽골 제국은 맥이 끊겼다고 했다. 


인도의 무굴제국이 "몽골"을 뜻한다니, 중앙아시아의 거의 대다수 국가들이 몽골의 후신이었다니, 18세기 유명한 "코사크족"이 "카작"과 관련이 있다니, 크림 칸국이 모스크바 공국에 조공을 받는 나라였다니, 청 또한 팔기군에 몽골군을 편입했다니. 정말 대단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저자의 경력도 독특한데, 연구 분야도 정말 힘든 영역을 골랐다. 그런데도 이렇게 값진 성과를 책으로 출판하니 독자 입장에서는 이런 책을 읽으며 기쁨을 느낀다. 



https://www.youtube.com/watch?v=8_H7qUq4hXc


위 링크는 어느 분이 이 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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