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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자 저자(글)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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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연자

이연자

저자 소개 - 이 연 자

사)한배달 우리차문화원장
성균관 여성유도회 중앙위원
사)고택문화보존회 이사

1984년 한국일보 자매지 『스포츠 레저』에 ‘차요리’와 ‘차생활의 지혜’를 기고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신문과 잡지에 차와 예법, 그리고 전통문화와 관련된 많은 글들을 연재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종가와 문화유적지를 찾아다니며 우리의 전통음식과 제례문화를 직접 취재하는 것은 물론,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강좌를 통해 차와 예절교육 활동을 계속 해내가고 있다. 현재 요리 전문 월간지 『쿠켄』에 ‘종가의 맛을 찾아서’를 연재하고 있고, KBS 라디오에서는 종가 이야기를 주제로 2년 넘게 방송을 계속해 오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전통음식조사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대학원 예다학과에 출강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서울 우이동 옹기민속박물관과 황규선 리빙컬처,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다도와 차요리, 생활예절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 《명문 종가 이야기》
《명문 종가를 찾아서》
《천년의 삶으로 이어온 종가 이야기》
《차요리》
《차가 있는 삶》
《자연의 맛 우리 차요리》
공저 《종가의 제례음식 1, 2, 3》
논문 〈한국 차산업 부흥과 필요성〉
〈유고에 있어서 차례의 발전 방향〉

목차

  • 1부. 명문의 정신을 이어가는 사람들
    청백리 정신의 표상으로 우뚝 선 진정한 선비_ 장수 방촌 황씨 종가
    도심 속 박물관으로 단장된 아름다운 고택 관감당(觀感堂)_ 전주 이씨 오리 이원익 종가
    암행어사의 정신 도도히 흐르는 청렴한 가풍_ 고령 박씨 충헌공 박문수 종가

    2부. 고택에 깃든 문화유산
    조상의 얼이 담긴 유물 1만 점을 기증한 긍지_ 연안 김씨 만취당파 괴헌 김영 종가
    고령이 자랑하는 종가의 보물 122점_ 고창 오씨 죽유 오운 종택
    풍류와 시정 넘치는 고색창연한 현판_ 진주 강씨 만산 강용 고택
    제사에 차 올리는 오백년 전「다부(茶賦)」의 작가_ 전주 이씨 한재 이목 종가

    3부. 종가의 맛, 종부의 삶
    장씨 부인의 손맛을 되살리는「음식디미방」의 본향_ 안동 장씨 경당 장흥효 종가
    제례음식으로 지켜가는 호남음식의 정수_ 영암 김해 김씨 사군파 양무공 김완 종가
    사람 냄새 정겨운 강릉 서지마을 설맞이 풍경_ 창녕 조씨 명숙공 종가
    경남 제일의 손 바줏집 7첩반상 이야기_ 밀양 손씨 인묵재 손성증 종가

    4부. 관혼상제에 담긴 예절의 참뜻
    미래의 종손을 위한 전통 성인식 관례를 함께하다_ 의성 김씨 청계공 김진 종가
    「예기」의 혼례 풍습에 따라 사당폐백을 드리는 종갓집 신부_ 청주 한씨 서평부원군 한준겸 종가
    홍동백서, 조율이시 구별 없는「가례중해」의 산실_ 연안 이씨 정양공 이숙기 종가
    오백 년을 이어온 공동체의 약속, 향약의 본향 월회당_ 성산 여씨 원정공 여희임 종가

    5부. 다시 태어나는 명문종가
    춘향과 몽룡의 러브스토리를 찾아서_ 창녕 서씨 계서 성이성 종가
    '가정교육의 집'으로 선정된 한학의 명가_ 전주 이씨 겸산 이국손 종가
    청소년을 위해 육백 년 종가의 문을 활짝 연다_ 의성 김씨 문절공 김용초 종가


책 속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선비정신을 이어가다 제1부 ‘명문의 정신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유명한 역사인물의 실제 일화를 소개하며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어진 지 오래인 지금의 종손들이 종가를 이어가는 철학을 담고 있다. “공직자가 부유하게 살면 자연히 재물을 탐하게 되고, 사치하면 자연히 마음이 타락하게 된다. 공직자의 녹봉은 곧 백성이 피땀 흘려 내는 세금이니만큼 국가의 재정은 절약하고 검소해야 한다”는 황희 정승의 청백사상을 가풍으로 여기며,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여 검소하지만 꼿꼿하게 종가를 지키는 종손의 모습이 꿋꿋하다. 두 칸짜리 초가도 넉넉히 여겼던 오리 정승의 370년 전 유언에 따라 가족 납골묘를 만들고 종가를 박물관으로 꾸민 이원익 종가, 기울어져가는 종가의 담장 아래서 임금 앞에서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으며 백성들이 힘들여 농사지은 쌀은 한 톨도 축내지 않으려 했던 암행어사 박문수의 뜻을 기려 떡조차 올리지 않는 불천지위(不遷之位) 제사를 모시고 있는 박문수 종가의 삶도 따라가 볼 만하다. 홀로 종가를 지키다 54년 만에 금강산에서 종손 남편을 만난 이산가족 종부의 삶도 외면할 수 없는 종가의 내력이다. 아기종손을 두 살 때 잃고 남편 없는 종가의 지킴이가 되었던 노종부는 이제 통일을 기다리고 있다. 글 읽는 선비가 되고자 벼슬길을 마다하며 안동에 글바람을 일으킨 선비 유일재 김언기의 가풍을 온몸으로 살려나가고 있는 것인지……. 고택을 지켜야 하는 진정한 의미 제2부 ‘고택에 깃든 문화유산’은 문화재로 남은 종가의 고택을 지켜야 하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한다. 안채 대청마루의 대락에 애지중지 모셔두었던 유물 1만 점을 소수박물관에 기증한 연안 김씨 만취당파 괴헌 종가. 소중한 사람의 생명 또한 여럿 살린 다락이라며 자랑스러워하는 종손이었기에 엄청난 값어치를 지닌 유물을 선뜻 내놓을 수 있었으리라. 수많은 변란 속에서도 애지중지 지녀온 종가의 유물 122점이 보물로 지정된 고창 오씨 죽유 종가에서도, 문장가 노종부와 그 아들 종손이 무릎 꿇고 술 담배 멀리하며 지켜온 참뜻을 짐작할 수 있다. 500년 전 ‘다부(茶賦)’를 지은 천재 문장가 이목의 종가에서 ‘국 내리고 차 올리시오’ 하는 철갱봉차(徹羹奉茶)의 전통을 잇고 있는 모습과 고색창연한 현판의 글씨들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만산 고택의 품격 또한 매력적이다. 21세기 여성들에게 주는 전통의 의미 - 종가의 맛을 지켜온 종부들의 삶 제3부 ‘종가의 맛, 종부의 삶’은, 종가마다 전해오는 음식문화와 종부들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종손과 종부, 신세대 종부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동안 대대로 종가를 이어온 사람들의 요즘을 사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종손들이 사랑채에서 유물을 지키고 수집하고 보존했다면, 안채에선 목마른 길손에게 갈증을 풀어주고, 배고픈 이웃에겐 든든히 밥 먹이는 일을 낙으로 여겼던 종부들의 덕행이 있었던 것이다. 350년 전 『음식디미방』을 쓴 안동 장씨 부인의 난면 맛이 일품인 안동 장씨 경당 장흥효 종가, 창녕 조씨 명숙공 종가의 맛깔스러운 내림음식, 설맞이 음식이 종부의 정갈한 손길을 느끼게 해준다. ‘제례음식은 남겨두면 안 되고 그 즉시 많은 사람이 나누어 먹어야 복을 받는다’는 선조들의 나눔의 지혜를 터득하여, 제례음식으로 호남음식의 정수를 지켜가고 있는 영암 김해 김씨 사군파 종가의 음식 맛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재물, 사람, 문장을 빌리지 말고, 높은 벼슬을 하지 말라’는 조상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있는, 경남 제일의 손 부잣집 7첩 반상 맛은 오늘날 우리들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홍동백서, 조율이시는 없었다 - 관혼상제에 담긴 우리 예절의 참뜻 제4부 ‘관혼상제에 살아 있는 우리 예절의 참뜻’에서는 우리 선인들이 실제 생활 가운데 지내던 통과의례가 담겨 있다. 관혼상제(冠婚喪祭)를 정리한 예절 책 『가례증해(家禮增解)』에 따르면, 제사상에 오르는 과일을 두고 홍동백서(紅東白西)니 조율이시(棗栗梨?)니 하는 시비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책 어디에도 과일 이름을 적어둔 곳이 없기 때문이다. 연안 이씨 정양공 종가에서는 제사의 근원을 살피지 않고 음식만 많이 올리면 복을 받는다는 기복사상만 전해와 제사상을 돈을 주고서라도 푸짐하게 차리려는 지금의 풍속은 제사의 본질과는 다르다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 『예기』의 혼례풍습 따라 사당폐백을 드리는 청주 한씨 서평부원군 한준겸 종가, 향약의 본향답게 양로소를 운영하며 어른들을 공경하는 성산 여씨 원정공 종가도 현대인들이 따라

출판사 서평

저자 이연자 선생은 전통문화 연구와 다도?전통음식 전문가로서,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문화재와 예법에 대한 남다른 안목으로 활발한 저술활동과 강의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 문화 지킴이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6년여 전부터 전국 곳곳을 누비며, 지금까지 무려 73곳의 종가를 직접 방문하고 취재하여 자료를 수집해왔다. 환갑을 앞둔 노구의 몸이지만 취재를 멈추지 않고 우리 전통문화 현장을 계속 찾아, 전국 100여 곳의 종가 탐방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 방대한 자료와 10년에 가까운 대장정의 결실은 아마도 2007년 연말 쯤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간된 『명문 종가 사람들』은 저자가 최근 17개월 동안 탐방한 19곳의 종가를 정리한 것으로, 월간지「쿠켄」에 연재되고 있다. ‘명문 종가’ 탐방은 이미 3권의 책들이 출간되었으며, 『명문 종가 사람들』은 저자의 네 번째 저서인 셈이다. 이 책에서는 특별히 명문 종가를 만든 사람들의 정신과 삶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러한 종가에 대한 애틋하고 끊임없는 사랑은 어느새 저자를 명문 종가 전문가를 넘어, 전통문화 지킴이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문 종가 사람들』은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완성한 노력의 결정체이자 종가 문화의 정수가 담긴 책이다. 저자의 꼼꼼한 취재와 정갈한 글솜씨에 운치 있는 사진이 어우러져 자료적인 가치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종가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듯 흥미있게 읽힌다. “그동안 종갓집 문턱을 넘으면서 숙연해진 것은 여전히 고택의 고색창연한 기왓장 때문이 아니었다. 고택도 사라지고 소박한 흔적만 남은 종가를 지키고 있는 종손의 풍모와 종부의 강인함에서 역사와 세월을 아우르는 꼿꼿한 자존심을 느꼈을 때, 족보가 아니라 조상의 기개를 자랑스러이 간직한 이들만의 자긍심을 만났을 때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럴 때마다‘명문 종가’란 시간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덩그러니 건물만 남은 문화재가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선인들의 숭고한 가르침을 전해주는 현대인들의 지킴이라는 생각이 굳어졌다.” 저자의 이런 다짐처럼, 이 책은 여전히 ‘살아 있는 종가 보고서’인 것이다. 종가를 움직이는 정신은 과연 무엇인가 『명문 종가 사람들』은 기존 저자의 작품과 달리, 종가를 지키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백 년 동안 명문 종가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해 온 힘은 바로 그 종가의 사람들이었다. 명문 종가로서 전통과 품격을 이어오고 있는 종가의 역사와 내력 그리고 위인들의 삶과 덕목을 저자는 이 책에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명문 종가 사람들과의 조우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을 환기시켜준다. 세상 풍파와 잇속에 흔들리지 않고 종가의 전통을 꿋꿋이 계승해온 그들의 모습은 올곧은 선비정신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전통문화의 세밀한 묘사가 돋보이는 인문교양서 『명문 종가 사람들』에서는 단순히 명문 종가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그 안에 깃든 전통문화를 섬세한 시각으로 묘사하고 있다. 첫째, 고색창연한 고택의 아름다운 면모를 샅샅이 탐방하여 글과 사진으로 남기고 있다. 그렇기에 문화적 의의와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재 보고서이기도 하다. 둘째, 종가의 내림음식과 차, 복식 등 생활문화를 세밀하게 드러내 보여준다. 따라서 그것이 바로 신토불이 자연식과 건강한 정신을 일깨우는 참 웰빙의 생활임을 넌지시 일러주는 생활 무크지로 읽힘에 손색이 없다. 셋째, 전통적인 관혼상제의 예법을 상세히 보여준다. 특히 전통 성년식이라 할 ‘관례’의 취재기록이 돋보인다. 넷째, 이 책은 한 편의 여행서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만석꾼 집이었다는 밀양 손씨 종가에서 전통의 7첩 반상을 받을 수 있고, 솔향기 솔솔한 만산 고택에서 하룻밤 묵을 수도 있고, 전주 이씨 이국손 종가에 가서 붓글씨로 쓴 가훈을 받을 수도 있으며, 박물관으로 거듭난 이원익 종가에서 청백리 정신을 배울 수 있다. 생활 예절과 다도를 체험할 수 있는 곳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9248391
발행(출시)일자 2005년 09월 08일
쪽수 291쪽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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