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상하이·선전서도 신종 폐렴 환자 3명 발생

2020.01.19 오전 01:56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와 광둥성 선전에서도 모두 3명이 새롭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감염이 확인되면 중국에서는 발병지인 우한 이외의 지역에서 감염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는 지난달 8일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 환자가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우한 보건 당국은 어제(18일)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새롭게 4명이 발병되면서 지금까지 감염 환자는 모두 4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상하이에서 1명, 남부 광둥성 선전에서 2명 등 모두 3명이 새롭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신종 폐렴을 둘러싸고 일본에서도 우한을 방문했던 가나가와현 거주 중국인 남성이 일본에 돌아와서 감염이 확인됐으며, 태국에서도 우한에서 관광차 입국한 중국인 여성 2명이 신종 폐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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