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우즈, 히어로챌린지 3R 3위 껑충

박상준 기자 | 2019.12.07 19:43

[앵커]
타이거 우즈가 자신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챌린지 셋째날,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중국 프로축구로 진출한 최강희 감독은 팀을 FA컵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98야드 파4 14번홀. 타이거 우즈의 티샷이 단숨에 그린까지 도달합니다. 가볍게 버디를 낚은 우즈. 오늘 3라운에서만 5언더파로, 선두 우들랜드에 두 타 뒤진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우즈
"67타를 쳤지만 아쉬운 샷이 몇 개 있었습니다. 우승을 위해 내일 더 열심히 해야합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패트릭 리드는 11번 홀에서 볼 뒤의 모래를 밀어낸 부정 행위가 적발돼 2벌타를 받고 6위로 떨어졌습니다.

후반 15분, 김신욱이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이어진 엘 샤라위의 추가골과 쐐기골까지.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중국 프로축구 FA컵 결승 2차전에서 산둥 루넝을 3-0으로 제압, 1차전의 0-1 패배를 딛고 FA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7월 부임한 최강희 감독은 첫해부터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습니다. 최 감독과 함께 중국리그에 뛰어든 김신욱도 15경기 10골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김신욱
"감독님하고 좋은 우리 단장,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좋은 가능성이 폭발한 거 같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꼴찌' KB손해보험이 먼저 2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리카드를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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