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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유전 패배? 누구와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축구

    손흥민 "맨유전 패배? 누구와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 충격은 꽤 컸다.

    토트넘 핫스퍼는 5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대2로 패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의 3연승 행진을 마감한 토트넘은 5승5무5패 승점 20점 8위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6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너무 슬펐다. 경기가 끝난 뒤 누구와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맨유에 진 것이 더 슬프다. 맨유나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을 만나면 꼭 이기고 싶은데 졌다"면서 "나부터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경기보다 더 슬프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흥민은 세계적인 명장 무리뉴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 더 성장하고 싶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7일 자정 16라운드 번리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질 때도, 이길 때도 있다"면서 "이제 번리전을 치러야 한다. 중요한 경기다. 실망하거나, 슬퍼할 시간이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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