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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3년 예산 6조7408억 원···K-콘텐츠 지원 확대
2022.12.26
20221121_MIPCOM

▲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예산이 6조7408억 원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시장 '밉컴(MIPCOM) 2022' 한국 공동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2023년도 지출 예산이 6조7408억 원으로 24일 확정됐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6조7076억 원 보다 332억 원 증액됐다.


민간의 자유·창의·혁신 뒷받침을 위한 예산 2조2029억 원,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예술·체육·관광 지원을 위한 예산 1조4260억 원, 세계인과 함께 하는 한국 문화(K-컬처) 관련 예산 8925억 원이 포함된다.


문체부는 콘텐츠 산업 기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723억 원 증가한 991억 원으로 편성했다.  'K-콘텐츠 펀드'에도 전년보다 512억 원 늘어난 1900억 원을 책정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위한 인력 양성에 필요한 예산은 올해 2억 원에서 내년 57억 원으로 늘어난다. 신기술 융합콘텐츠 활용 공연 콘텐츠 개발에 신규로 55억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한국 문화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해 문화번영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비즈니스센터' 등 수출  거점을 5곳 확대하는 예산에 전년보다 45억 원 늘린 102억 원으로 확정했다. 기업 소비자 거래(B2C) 해외 마케팅 활성화와 K-콘텐츠 엑스포 개최 등에 투입되는 콘텐츠 해외시장 개척지원 예산에 전년 대비 40억 원을 증액한 80억 원을 편성했다.


전 세계인에게 한국은 '경험하고 싶은 나라'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관광·체육의 이미지를 키우기로 했다. '한국 방문의 해' 개최를 위해 10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방한 관광 회복을 위한 특별마케팅에 올해 30억 원에서 두배 이상 증액한 6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의료 웰니스 관광 육성에도 올해 119억 원에서 13억 원 늘린 132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 경관, 생태계에 이야기를 접목한 섬 관광 활성화 등 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서도 52억 원을 신규 편성한다. 


문체부는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과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예산도 확대하기로 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대상을 전년보다 4만 명 늘려 267만 명에게 제공하고 지원금액을 11만 원으로 1만 원 증액했다. 관련 예산은 1881억 원에서 2102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을 전년 대비 2만 명 늘려 10만5000명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519억 원에서 852억 원으로 편성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을 위해서도 전년 대비 6억 원 늘린 281억 원을 편성했다.


문체부는 개방된 청와대를 단순 관람 차원에서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 역사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예산 104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문체부는 청와대의 품격에 걸맞는 최고 공연을 제공하고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복궁, 광화문 등 주변 관광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내, 휴게 공간 및 해당 권역 종합적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기반시설 고도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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