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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AT&T 바이런 넬슨 우승···한국선수 첫 PGA 2연패
2022.05.17
이경훈_PGA2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AT&T Byron Nelson)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몰리나 엘리아스 기자 eliasmolina@korea.kr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AT&T Byron Nelson)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이경훈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McKinney)의 TPC 크레이그 랜치(TPC Craig Ranch)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5언더파 263타의 조던 스피스(Jordan Spieth, 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이 대회에서 PGA 투어 80번째 출전 만에 통산 첫 승의 감격을 누린 이경훈은 대회 2연패와 투어 2승째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경훈이 처음이다.

PGA 투어에서 2승 이상 거둔 한국 선수는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 임성재(이상 2승)에 이어 이경훈이 여섯 번째다.

AT&T 바이런 넬슨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하는 인연을 이어갔다. 2019년에 강성훈이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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