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편승엽 "딸 편수지 아이돌 출신, 할아버지 새차 사주는 효녀"
기사입력 2021. 03. 08 08:49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KBS1 '아침마당' 캡처


편승엽이 아이돌 출신 딸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가수 편승엽과 딸 편수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편승엽은 이날 "자녀가 1남 4녀다. 그중 예전에 아이돌 활동도 좀 했었고 그런 딸이 있다. 오늘 수지와 함께 나왔다"며 딸을 소개했다. 편수지는 이어 "지금은 네일샵을 운영하며 평범하게 지내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조용히 지내왔는데 아빠의 제2의 전성기를 응원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편승엽의 말처럼 편수지는 과거 아이돌 활동을 했을 뿐 아니라, 최근까지도 곡을 쓰며 음악가적 재능을 펼치고 있다. 편승엽은 이에 "보시는 것처럼 예쁘잖냐. 더 지켜보면 아시겠지만 성격이 또 너무 좋다. 도움을 전혀 주지 않았는데 자기 사업을 직접 한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그는 "제가 또 아버님 자동차를 못바꿔드려서 상태가 안좋아 수리비만 드렸는데, 어느날 갑자기 새차가 등장했다. 아빠인 저도 안사준 차를 (딸이 사줬다)"며 "이런 멋진 딸이 제 딸이다. 이런 딸을 누군가 데려갈 거다. 자기 말로는 시집갈 계획이 없다고 하지만 갈 거다. 복받은 것"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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