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9세 후보, 선거 운동 중 사무원이 할머니 구했다 (+사진)

민주당 29세 후보, 선거 운동 중 사무원이 할머니 구했다 (+사진)

위키트리 2024-03-31 20: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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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사무원이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해냈다.

3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의 선거 사무원이 길거리에 쓰러진 노인을 살렸다.

우 후보는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했다.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우 후보 측은 함안군 가야 오일장 장터에서 군민과 상인들에게 거리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이 쓰러졌다"는 소리가 들렸고 달려가 보니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우서영 후보는 96년생이다. / 뉴스1

선거 사무원 이민환(65) 씨는 즉시 할머니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러면서 주변의 상인들과 함께 119에 신고를 했다. 일동은 "호흡이 불규칙하고 의식이 없다"며 상황이 얼마나 급박한지 자세히 전했다.

이 씨의 100회에 달하는 헌신적인 심폐소생술 덕에 할머니는 서서히 의식을 회복했다.

이 씨는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할머니를 보살폈다. 할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호전됐다.

우서영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할머니의 보호자는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상인에게 연락해 "할머니를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 씨는 뉴시스에 "누구든지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일평생 처음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릴 수 있게 돼 큰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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