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전북지역 경선…이재명 대세론? 이낙연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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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전북 지역 경선 결과가 오늘(26일) 오후 6시 발표됩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승부처로 꼽혔던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첫 승리를 거두면서, 이낙연 후보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재명 대세론이 다시 확인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광주 전남 경선에서 근소한 격차로 1위를 내주기는 했지만, 이낙연 후보와의 누적 득표 차는 11만 표에 달합니다.

현재까지 누적 순위는 이재명 후보가 52.90%로 1위를, 이낙연 후보는 34.21%로 2위를 유지하고, 추미애 4.33%, 김두관 0.94%, 박용진 0.66%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오늘 전북 경선에서도 대장동 의혹이 얼마나 파급효과를 발휘할지가 관심입니다.

이낙연 후보 측은 대장동 이슈가 지지층 표심에 서서히 반영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캠프 관계자는 "호남에서 처음으로 1위를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장동 의혹은 부동산 이슈에 특히 민감한 수도권 지지층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이재명 후보 측은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의 정치적 '안방'격인 광주·전남의 격차가 0.2%포인트에 그쳤다는 점이 오히려 이재명 대세론을 뒷받침한다는 해석입니다.

오늘 발표되는 전북 지역 경선의 선거인단은 7만 6천여 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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