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subMenu
블룸버그 "한국과 호주, 글로벌 위기에도 회복력 보이는 두 나라"
2021.04.22

▲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가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기간 한국과 호주가 '보기 드문 경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갈무리


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가 한국과 호주가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보기 드문 경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21일(현지 시간) '세계적 위기 속에서 드문 경제 회복력을 보인 두개의 아시아 국가' 제하의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며 한국과 호주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줄일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이들의 공통점은 중국에 노출됐다는 점”이라며 “한국은 전체 수출의 25% 넘는 물량이 중국을 최종 목적지로 하고 호주는 (중국 수출량의) 비중이 무려 43%나 된다”고 소개했다.

다른 공통점으로 “양국이 코로나19 방역에 상대적인 성공을 거뒀다는 점”을 꼽으며 "호주는 코로나19를 거의 제거했고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약 11만5천명으로 규모가 비슷한 다른 국가들보다 적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한국과 호주는 2009년 경기침체를 피해간 몇 안 되는 선진 경제국으로 지난해엔 대부분의 국가와 비교해 경제가 덜 위축됐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report)이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경제‧보건 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나라는 거의 없었다"며 "한국과 호주는 덴마크, 뉴질랜드와 함께 우수 4개국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 해당 콘텐츠는 저작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공공저작물의 자유이용이 불가합니다.

게시물이동

이전글
[사진으로 보는 한국]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회복'
다음글
[사진으로 보는 한국] 2021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