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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우일연 작가, 美 최고 권위 퓰리처상 수상
2024.05.07



오금화 기자 jane0614@korea.kr
영상 = 퓰리처상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논픽션 작품이 미국 최대 권위를 자랑하는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주인 노예 남편 아내' (Master Slave Husband Wife: An Epic Journey from Slavery to Freedom)를 쓴 한국계 미국인 우일연 작가를 전기(傳記) 부문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퓰리처상의 도서, 드라마·음악 부문에서 한국계 인사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인 노예 남편 아내'는 1848년 노예제도가 있었던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서 농장주와 노예로 변장해 북쪽으로 탈출을 감행한 노예 크래프트 부부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 노예 남편 아내'는 지난해 뉴욕타임스(NYT) '올해의 베스트북 10선'에도 오른 바 있다.

우일연 작가와 함께 마틴 루터 킹의 이야기를 다룬 '킹: 어 라이프’ (King: A Life)의 저자 조나단 에이그(Jonathan Eig)가 공동수상자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17년에 창설된 퓰리처상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언론 문학상이다. 뉴스와 보도사진 등 언론 부문과 도서, 드라마·음악 등 예술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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