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스위스, 프랑스 공동연구진이 2003년 유행했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에서 완치된 사람으로부터 분리한 항체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데이비드 비슬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과학저널 '네이처'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연구팀은 분리된 항체 25개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S309'로 명명된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중화 능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네이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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