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뉴욕 완구 박람회 (Toy Fair) 가 지난 3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의 자비츠 센터 (Javits Center)에서 진행됐다. 이번 뉴욕 완구 박람회에는 전 세계 29개국의 완구, 장난감 등의 업체 약 900개사가 참여했다. 뉴욕 완구 박람회는 1903년에 처음 시작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전시회로 매년 2월에 뉴욕에서 진행되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 19팬데믹으로 박람회가 취소되었으며 지난 2023년 10월에 뉴올리언즈에서 전시회가 재개되었고 올해 다시 뉴욕에서 열리게 되었다.

올해 뉴욕 완구 박람회에는 마텔(Mattel), 레고(Lego), 러닝 리소스(Learning Resources), 슐라이히(Schleich) 등의 대형 완구 기업들이 참여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트렌드를 선보였다. 한국의 유명 캐릭터인 핑크퐁을 비롯해 코코멜론(Coco Melon), 마블(Marvel), 디즈니(Disney)의 캐릭터를 테마로 한 여러가지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전세계에 불고 있는 인공지능 붐에 힘입어 완구류에서도 인공지능이 접목된 전자 제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내년 뉴욕 완구 박람회는 2월 14~17일, 자비츠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완구 박람회 홈페이지(https://toyfairny.com/)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