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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채권단, 아시아나항공에 1조6천억원 투입"(2보)

송고시간2019-04-23 07:44

영구채 매입 5천억원, 신용한도 8천억원 등 투입

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

발언하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발언하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가 주재한 제20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 첫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정수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020560]에 영구채 매입 5천억원, 신용한도 8천억원 등 총 1조6천억원을 투입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채권단, 아시아나항공에 1조6천억원 투입"/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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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상황이 양호하고 대주주가 인수합병(M&A) 동의를 포함한 신뢰할만한 자구안을 제출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아시아나항공도 수익성 낮은 노선의 폐쇄 등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올해 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M&A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핵심은 신뢰"라면서 "감사의견 논란에 따른 신뢰 훼손이 사태의 시작이었고, 신뢰할 만한 자구안 마련이 문제해결의 기초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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