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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ㆍ2위 대결서 전자랜드가 웃었다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농구 1ㆍ2위 대결서 전자랜드가 웃었다
  • 송고시간 2019-01-27 09:43:13
프로농구 1ㆍ2위 대결서 전자랜드가 웃었다

[앵커]

프로농구 1, 2위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2위 전자랜드가 올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승리했습니다.

프로농구 경기 결과, 류지복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연장 종료 13.2초를 남기고 전자랜드 차바위가 어정쩡한 자세로 3점슛을 던집니다.

공격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슛은 그대로 림을 파고 듭니다.

3점차의 살얼음같은 리드를 6점차로 벌리며 승리를 확정짓는 천금같은 슛이었습니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에 4번 모두 패했던 전자랜드가 연장접전 끝에 현대모비스를 78대 72로 제압했습니다.

1, 2위 팀간 맞대결은 시종일관 팽팽하게 진행됐고, 연장전에 가서야 전자랜드의 짜릿한 승리로 끝났습니다.

로드가 27점 7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강상재는 1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26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원주 DB는 적지에서 부산 kt를 82대 73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2쿼터 이후 10점 안팎으로 여유있게 리드하던 DB는 4쿼터 막판 5점차까지 추격당했으나 베테랑 윤호영과 김태홍의 3점포가 연이어 터져 위기를 넘겼습니다.

마커스 포스터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34점을 넣고 리바운드 6개와 어시스트 5개도 추가했습니다.

KT는 3연패에 빠지며 전주 KCC에 공동 3위를 허용했습니다.

연합뉴스TV 류지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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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