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핫이슈

[툭-tv] `전참시` 박성광X송이 매니저, 동반 CF…촬영장서도 배려남매

김소연 기자
입력 : 
2019-01-27 08:13:22
수정 : 
2019-01-27 09:33:25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전참시'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가 동반 광고 촬영을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전참시')에서는 박성광과 송이 매니저가 함께 광고 촬영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이 매니저는 박성광에 "댄디하다", "코가 예쁘다"등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박성광의 기운을 북돋아줬다. 매번 송이 매니저의 찬양을 듣는 박성광이 "우리 엄마도 그런 이야기 안 한다"고 당황했을 정도.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유병재는 "덜 못생겨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이 매니저는 박성광을 챙기면서 메이크업을 받는 등 매니저와 광고 출연자, 1인 2역을 했다.

광고 촬영이 시작되고, 익숙하게 포즈를 취하는 박성광에 옆에서 송이 매니저는 동작을 낯설어하며 어려운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박성광은 송이 매니저가 당황하지 않도록 조언을 해주며 촬영을 리드했다. 송이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일상에서는 자주 쓰지 않는 동작을 아무렇지 않게 하라는 게 어려웠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오빠가 정말 대단한 거다. '발음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걸 오빠가 캐치해서 알려주시니까 쉽게 할 수 있었다"라며 조언을 건네준 박성광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배려는 이날 쉬는 시간에도 보였다. 박성광은 스태프가 메이크업 수정을 위해 송이 매니저를 부르자 자연스레 자신을 먼저 챙기던 송이 매니저에 "내가 하겠다"며 보냈다. 서로를 위하는 훈훈한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송이 매니저는 촬영이 끝나고 소감을 묻자 "오빠가 생각보다 많이 안 찾으시고 저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셨다. 오히려 제가 너무 많이 챙김을 받은 것 같다"라며 "오빠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남매같다. 올해도 화이팅", "서로 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좋은 모습 오래오래 보여줬으면 좋겠다"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참시'는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MBC에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