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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울산)

농수산물시장 합동감식 실시..30일 임시영업

입력 2019.01.28 (20:50) 수정 2019.01.29 (09:00)

농수산물 시장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관계기관의 합동감식이
사고 발생 나흘 만에 실시됐습니다.
국과수 감식결과가 나오기까지
보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의 단초가 될 발화당시 영상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불이 난
지난 24일 새벽,

수산물 소매동
남문 주변 에서 불꽃이 일기 시작하더니
건물이 화염에 휩싸입니다.

30분도 채 안 돼 돼
건물이 무너져 내릴 만큼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습니다.

경찰과 국립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에 나섰습니다.

내부 진입을 위해
무너져 내린 지붕을 철거하느라
다소 시일이 걸렸습니다.

감식팀은
점포 수족관에 주목하는 가운데
국과수는 전선과 수족관 관련 전기제품
등을 수거해 발화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과수의 감식 결과는
보름에서 20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한동 /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전기적 특이점을 확인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가검물을
지금 수거하는 중이고 국과수에서 정밀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피해상인을 위해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판매장은
수도*전기시설 설치를 마치고
냉장고 등 집기를 들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임시판매장의 개장은
오는 30일 (내일) 오후쯤
가능할 전망입니다.

백창오 /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소매점 번영회장
물건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손님이 와도 우리는 손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좀 이용해 주시고...

울산시는
원활한 피해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 10억 원에
울산시의 예비비 12억 원을 보태
2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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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시장 합동감식 실시..30일 임시영업
- 입력 2019-01-29 00:45:15
- 수정2019-01-29 09:00:57
뉴스9(울산)

농수산물 시장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관계기관의 합동감식이 사고 발생 나흘 만에 실시됐습니다. 국과수 감식결과가 나오기까지 보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의 단초가 될 발화당시 영상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불이 난 지난 24일 새벽, 수산물 소매동 남문 주변 에서 불꽃이 일기 시작하더니 건물이 화염에 휩싸입니다. 30분도 채 안 돼 돼 건물이 무너져 내릴 만큼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습니다. 경찰과 국립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에 나섰습니다. 내부 진입을 위해 무너져 내린 지붕을 철거하느라 다소 시일이 걸렸습니다. 감식팀은 점포 수족관에 주목하는 가운데 국과수는 전선과 수족관 관련 전기제품 등을 수거해 발화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과수의 감식 결과는 보름에서 20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한동 /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전기적 특이점을 확인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가검물을 지금 수거하는 중이고 국과수에서 정밀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피해상인을 위해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판매장은 수도*전기시설 설치를 마치고 냉장고 등 집기를 들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임시판매장의 개장은 오는 30일 (내일) 오후쯤 가능할 전망입니다. 백창오 /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소매점 번영회장 물건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손님이 와도 우리는 손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좀 이용해 주시고... 울산시는 원활한 피해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 10억 원에 울산시의 예비비 12억 원을 보태 2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홍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