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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생태계에서는 BTC 가격이 조만간 전례 없는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깊은 확신이 있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과 임박한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는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 낙관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강세 펀더멘털에 따라 다수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비트코인의 목표치를 최소 여섯 자리에서 최대 일곱 자리까지 예측하고 있다.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비트코인은 법정화폐를 넘어설 것"이며, "2025년에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또 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의 CEO이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Samson Mow)는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최고경영자(CEO) 캐시 우드(Cathie Wood)는 BTC 가격이 350만 달러까지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팀 드레이퍼는 30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나는 10년 전 특정 스타트업의 지분 4%를 인수하기 위해 300 BTC를 투자했고, 10년 후 15 BTC를 돌려받았다. 투자 수익률이 5%로 보일 수 있지만, 달러로 환산하면 나는 투자한 돈의 15배를 회수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포스팅에 비트코인, 비트코인으로 사업을 하라, 자유, 신뢰 등 태그를 첨부했다.
See if you can figure this one out. I invested 300BTC for 4% of a startup. they returned me 15 BTC 10 years later. In dollars, it was a 15X on my money. #bitcoin#dobusinessinbitcoin#Freedom#trust
-- Tim Draper (@TimDraper) March 30, 2024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을 통한 지분 투자에 투자자들간 의견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비트코인 가치는 지난 10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지만, 미국 달러의 실제 소비력은 감소했다. 팀 드레이퍼의 투자 사례는 비트코인이 왜 인플레이션에 대한 훌륭한 헷지 수단인지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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