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최고 25.1%로 마무리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진선미 차지
5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캡처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캡처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가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 2대 진(眞)에 등극했다.

지난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시청률 최고 25.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 진욱 TOP7은 인생곡 미션으로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2대 '미스터트롯' 진의 영광은 안성훈에게 돌아갔다. 생계를 위해 가수를 포기하고 주먹밥 장사를 시작했을 때 잊지 않고 찾아와서 큰 힘이 돼준 팬들을 생각하며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해 열창했다.

마스터 총점 1288점, 온라인 응원 투표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500점, 총 3488점으로 1위를 싹쓸이, 최종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캡처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캡처

안성훈은 시청자, 마스터, 제작진, 부모님에게 감사를 전하며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때로는 위로가, 때로는 행복이 되는 가수가 되도록 평생 노력하겠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상금으로는 5억 원을 받게 됐다. 이에 그는 "부모님께 좋은 집부터 해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2위인 선은 박지현, 미는 진해성에게 돌아갔다. 4위는 나상도, 5위 최수호, 6위 진욱, 7위 박성온 순이다.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캡처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캡처

2012년 노래 '오래오래'로 데뷔한 안성훈은 '미스터트롯' 재수생이다. 지난 시즌1에도 참여, 본선 3차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 

'미스터트롯1'에서는 임영웅이 진을 차지했다. 현재까지도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TOP7에 오른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도 꾸준히 관심을 얻고 있다.

'미스터트롯2'는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에게 보답한다.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시작한다. 이후 약 3개월간 대구, 고양, 창원, 대전, 광주, 인천, 부산, 청주 등을 찾을 예정이다.

안성훈을 비롯해 TOP7 멤버들 역시 시즌1 버금가는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향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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