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브루스, 서영주, 박곡지, 유카-페카락소 심사위원 참여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The 19th GwangHwaMu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 심사위원장으로 허진호 영화감독이 위촉됐다.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 심사위원장 허진호 감독/사진=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 심사위원장 허진호 감독/사진=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제공

 

허진호 감독은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1998)로 국내 주요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쓴 데 이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허진호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영화 프로듀서 리사 브루스, ㈜화인컷 대표 서영주, 영화 편집자 박곡지, 템페레영화제 집행위원장 유카-페카락소가 함께 경쟁부문 심사를 맡는다. 

영화 프로듀서 리사 브루스는 수많은 영화를 제작하였으며, 한국에서도 개봉 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2015), <다키스트 아워>(2017) 등 걸출한 작품의 제작을 맡았다.

㈜화인컷 대표 서영주는 2008년 해외배급사 설립 이래, 300여편에 이르는 다양한 한국영화를 해외에 선보이며 한국영화 세계화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박곡지는 <접속>(1997),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3), <비열한 거리>(2005), <국가대표>(2009) 등의 작품을 편집하며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편집자로 자리하고 있다.

유카-페카락소는 세계 3대 단편영화제 중 하나인 템페레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미디어 교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총 121개국 5,219편 중, 예심을 통해 선정된 국제경쟁부문 33개국 45편, 국내경쟁부문 15편 등 총 60편의 작품을 심사한다. 상금은 경쟁부문 3,400만원, 사전제작지원금 1,500만 원 등 총 5,100만 원에 이르며, 최종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한편, 제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14일(목)부터 19일(화)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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