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메타버스 ‘이프랜드’에서 월요일 제외 매일 밤 10시 개최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오는 23일 ‘메타버스 심야 상영회’를 개최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만든 가상 영화관/ ‘메타버스 심야 상영회’ 캡처 화면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8월15일까지 갖는다(매주 월요일 제외). 3차원 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화제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상영회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디바이스에서 이프랜드(ifland)를 설치 후 가입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메타버스 심야 상영회’는 지난 18일 폐막한 제25회 BIFAN의 열기를 이어간다. BIFAN의 화제작과 수상작, 최신 괴담 등 다양한 작품이 포진돼 있다.

영화'귀신친구' 스틸컷/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영화'그녀를 지우는 시간' 스틸컷/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올해 초청작 '귀신친구(감독 정혜연)' '애타게 찾던 그대(감독 이민섭)' '딩크족(감독 김승민)' 등 ‘괴담 단편 제작지원작’ 9편과 지난해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관객상을 받은 '그녀를 지우는 시간(감독 홍성윤)'이 상영된다.

이번 상영회는 BIFAN의 대표 상영 프로그램인 ‘심야 상영’의 메타버스 버전이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아쉽게도 진행하지 못한 ‘심야 상영’의 특별한 경험을 가상 영화관에서 이어간다.

상영작 및 심야톡 참여 게스트

밤 10시 상영 후에는 감독과 배우 등 제작진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한껏 살린 아바타로 메타버스 가상 영화관을 찾아 ‘심야톡’을 진행한다. 

본 상영에 앞서 밤 9시 30분부터 특별상영을 갖는다. 제25회 BIFAN 트레일러(감독 김강민)와 국내 최초 좀비 영화 '괴시(감독 강범구)' 등 한국영상자료원의 고전 공포영화 트레일러 모음을 감상할 수 있다.

‘메타버스 심야 상영회’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디바이스의 이프랜드(ifland)에서 7월23일 밤 10시부터 만날 수 있다. 8월 중에는 애플 iOS 기반 모바일에서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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