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함께 만드는 오페라...광장 야외오페라 <마술피리> 시민예술단 1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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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성악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의 오페라 <마술피리>는 야외특설무대에서 공연하며,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무대에 올린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 모습(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광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향유, 대 시민 오페라 저변확대를 위해 광장 공간을 활용한 야외오페라를 개최해왔다. 제1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르멘, ’23.9.8.~9.>, 제2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24.6.11.~12.>에 이어 이번 제3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는 W.A.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작품을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공연한다. 올해 작품은 예술 감독에 박혜진 단장, 지휘자 김광현, 연출 장재호가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지난 2년 우리 서울시민들의 높은 예술성과 오페라 공연에 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올해에도 오페라 공연에 직접 참여하여 예술성을 발현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시민예술단 모집의 뜻을 전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가 작곡한 2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로, 작품 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 속에 끓어오르고(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로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3회차를 맞는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는 지난 2년간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했으며, 접수한 단체는 모두 선발되어 공연에 함께 참여했다. 올해 야외오페라 <마술피리>는 전문 성악가와 함께 할 ‘시민예술단’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합창’으로 공연 연습부터 리허설, 본 공연까지 참여하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받는다.
접수 기한은 2월 28일(금)까지이며 전자 우편으로 지원 가능하다. 합창 신청 단체는 지원서와 공연영상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bachoi@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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