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자기주장 없어...회식하자고도 안해" 전현무, '고정 출연 21개' 가능했던 비결

"영혼+자기주장 없어...회식하자고도 안해" 전현무, '고정 출연 21개' 가능했던 비결

뉴스클립 2024-05-03 22:2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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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2 MBC 방송연예대상/ MBC '라디오스타'
사진=2022 MBC 방송연예대상/ MBC '라디오스타'

전현무가 '열일'이 가능한 비결에 대해 밝혔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송스틸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장하린 PD와 전현무 이해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예능 21편 기염' 전현무

"다작 가능 이유? 제작진 말 잘들어"

전현무는 "지난해 고정 출연만 21편이었는데, 업계에서 사랑받는 국민 MC가 된 이유에 대해 자평해달라"는 말에 "그 기사를 진짜 많이들 봤나보더라. 연예인들도 그렇고 '너 진짜 21편 했어?'라고 다들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최근 전현무는 지난해 총 21편으로,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그는 "21편을 사람이 할 수 없다. 프로그램이 생겼다 없어지기도 하고, 어디 걸어가는걸 찍은 것까지 다 해서 21편인 것 같다. 물론 많이 하긴 했다"면서 "제가 그렇기 때문에 국민 MC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국민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제작진이라도 저를 좋아할 것 같은 게, 저는 말을 잘 듣는다. 불평불만이 없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한다. 보통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회의도 오래 하고 다툼도 있는데, 저는 '그래! OK' 이런 식이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전현무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다 보니 영혼을 빼놓는 것도 있다. 자기주장도 덜 하고, 웬만하면 제작진에게 맞춰주려고 한다. 그래서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 제가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혼도 적당히 없고, 제작진과 안 싸우고, 프로그램 끝나면 제일 먼저 집에 간다. 회식하자고 귀찮게도 안 한다. 이런 것이 제 비결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오늘도 끝나면 제일 먼저 집에 갈 자신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나를 2번이나 내친 곳...이번에 방점 찍겠다"

전현무는 금토일 예능 출연과 관련해 "책임감이 엄청나지만 고맙다. MBC가 아나운서 시절 나를 2번이나 내친 곳이었다"이라며 "MBC가 주말 예능이 강한데 이 시간대 라인업에 일요일까지 방점을 찍고 싶다. 내가 '일밤'과도 인연이 없는데, 이번에 방점을 찍어서 '태계일주'의 기안84와 선의의 경쟁을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진수 본부장님이 내가 상 욕심이 많은 걸 알고 계신다. 상 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지만 프로그램의 롱런이 더 많이 바라는 바"라고 전했다.

사진=MBC ‘송스틸러’
사진=MBC ‘송스틸러’

한편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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