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소라, 결혼 4년차 만에 '돌싱'으로 컴백…前남편에겐 미묘한 감정('남될까')

류예지 2023. 1. 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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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 배우 강소라가 이번엔 돌싱으로 돌아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 김양희 감독이 참석했다.'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성장을 조명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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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결혼 4년차 배우 강소라가 이번엔 돌싱으로 돌아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 김양희 감독이 참석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성장을 조명하는 드라마다.


극 중 강소라는 이혼 전문 벌률사무소 에이스이자 스타 변호사인 오하라 역으로 또 한 번의 인생 연기에 나선다. 오하라는 평소에는 능력, 성격, 미모까지 프로페셔널 그 자체지만 전남편 구은범과 관련된 일에는 쉽게 격분에 휩싸이는 인물. 두황으로 컴백한 구은범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혼란에 빠진다.


결혼, 출산 등의 시간을 보낸 강소라는 무려 6년 만에 드라마 주연으로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며 “일을 쉬다 보니 ‘예전처럼 일할 수 있을 수 있을까’란 두려움이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현장에서 배우분들과 감독님이 편하게 맞아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극 중에서 장승조는 오하라의 첫사랑이자 전 남편으로 두황에 돌아온 이혼전문변호사 구은범 역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장승조는 "변호사 역할을 처음 하다보니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서 대본에 나온 상황을 설명하면서 조언을 구했다"라며 "대본에 있는 상황들에 공감을 많이 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장승조는 "법정을 배경으로 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며 "저희 배우들, 모든 스태프들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조은지는 '남이 될수 있을까'에서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 소속 변호사이자 마라맛 성격 상여자 캐릭터 강비취 역을 맡았다. 이재원은 '남이 될수 있을까'에서 종갓집 5대 독자 상남자 캐릭터 권시욱 역을 맡았다.


김양희 감독은 "'남이 될수 있을까'는 이혼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다른 로맨스 드라마와 차별점을 두려 했다. 성숙한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살지만 사랑 앞에서는 미숙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라며 "이 드라마를 통해 미숙해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날 지니 TV와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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