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Y터뷰②] '랑종' 반종 감독 "무서워서 극장 나갔다는 얘기에 기뻐… 뜨거운 반응 감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랑종'의 연출을 맡은 태국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영화의 뜨거운 반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8일 오후 YTN star는 영화 '랑종'의 연출을 맡은 '랑종'의 연출을 맡은 태국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태국어로 무당을 뜻하는 '랑종'은 낯선 태국 북동부 산골마을인 이산 지역에서,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로 태국의 샤머니즘을 전면에 내세운 미스터리한 공포 영화다.

극중 조사신을 모시는 무당인 '님'은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무당 취재를 위해 '님'과 동행했던 촬영팀은 신내림이 대물림 되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다. '랑종'은 이 세 달간의 과정을 따라간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직접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작품으로 연출은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피막'으로 태국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맡아 제작 초기부터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반종 감독은 "한국에서 가장 화제가 됐다는 내용은 제작사에서도 업데이트 해주고 있고 태국에서도 실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 랑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도 태국에서 뉴스로 보도되고 있다. 기대 이상의 반응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가 한국에서 소개되고 제가 예상했던 기대 이상의 반응에 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무서워서 극장을 나갔다는 반응에 기쁘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나홍진 감독과 모든 면에서 함께 협업해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라며 나 감독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부문에 초청되며 올여름 극장가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랑종'은 오는 1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터뷰③] '랑종' 반종 감독 "더 높은 수위 원했다? 나홍진 감독의 농담"로 이어짐.)

[사진 제공 = 쇼박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