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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과 나인우의 과거 눈물 키스가 그려졌다.
12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3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병인(나인우 분)은 김소용(신혜선 분)을 구했다. 철종(김정현 분)은 김소용이 제 이야기를 엿들었다고 오해해 칼로 위협했지만 김병인이 김소용을 구했다. 철종은 얼굴을 가리고 도망쳤고 김병인은 “괜찮습니까 누이?”라며 김소용을 챙겼다. 김소용 몸에 들어간 장봉환(최진혁 분)의 영혼은 ‘동생을 보는 눈빛이 왜 그 모양이야?’라고 속말했다. 이어 김소용이 술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실신하자 김병인은 김소용을 궁 안으로 옮긴 뒤 옛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김소용은 호수에 빠져 장봉환의 영혼이 깃들기 이전에 김병인을 찾아가 “숨은 나를 찾아주는 분은 오라버니 밖에 없다. 미칠 것 같아서 궁에서 나왔는데 갈 곳이 없다”고 말했다. 뒤이어 김소용은 “어릴 적부터 꾸던 꿈이 바로 내일 이뤄진다. 내 꿈은 국모가 되는 것이었으니. 내일이면 내 꿈이... 사라집니다”며 “사는 게 너무 무섭다. 오늘만큼은 내 이름으로 불러 달라. 내가 나를 잊지 않도록. 내가 나를 놓지 않도록. 나는 내가 아니다. 여태 나인 줄 알고 살았는데 아니었다. 하나도 거짓이 아닌 것이 없다”고 눈물 흘렸다. 김병인은 그런 김소용에게 “너는 분명 소용이다. 내가 오래 보아오고 남몰래 마음에 품어온 나의 소중한 사람. 내가 너를 놓지 않으마. 내가 너를 잊지 않으마”라고 눈물 키스했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추신수 ♥’ 하원미 “바지 입고 있어요” 해명…아이보리색 레깅스 어땠길래?[SNS★컷] ▶MC몽, 으리으리한 집 내부 공개 “ 나랑 놀 사람” ▶모나코 샤를린 왕비, 파격적인 반삭 헤어[포토엔HD] ▶가족-돈 핑계로 사모님과 아파트 살림까지 차린 남편,이혼 해? 말어?(애로부부) ▶박은지, 완벽 수영복 몸매에도 엄격 “살찌는 건 노안의 지름길” [SNS★컷]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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