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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 출연한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JISOO)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수는 26일 소속사 '블리수'를 통해 "영주로 사는 동안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도 많았던 것 같아서 영주에게 고맙고 계속 응원하겠다"며 "'뉴토피아'를 보신 많은 분들이 희망을 향해 망설임 없이 달려 나가시길 바라고 영주도 계속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지수는 지난 21일 종영한 '뉴토피아'에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난 좀비의 습격으로 군 복무 중인 재윤(박정민)을 만나러 가는 여자친구 영주(지수) 역을 맡았다. 극 중 영주는 좀비를 피해 달리고, 소리치고, 급기야 전기톱까지 드는 등 생존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다.

앞서 작품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은 "촬영이 여름에 진행돼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지수 배우 체력이 그 이상이더라"고 감탄한 바 있다.

박정민 역시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 현장에서 늘 생글생글 웃고 있더라"며 "주인공으로서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줬다. 그런 모습을 보며 너무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수는 "많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모여서 소중한 작품이 나온 것 같고 그 일부가 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수는 지난달 미니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earthquake(얼스퀘이크)'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1위로 진입하는 등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현재 마닐라, 방콕, 도쿄, 마카오, 타이페이,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5 팬미팅 투어 'LIGHTS, LOVE, ACTION!(라이츠, 러브, 액션!)'을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에 출연하는 등 배우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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