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야뿐일 것 같은 김해에 산이 있고 그 산에 계곡이 있다.
산에서 물이 쫄쫄쫄 내려오는 계곡에 자리잡은 돌담집은 오리와 닭 백숙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차로 오는 길이 좀 험하고 평상이나 시설이 좀 불편한데, 음식을 입에 넣는 순간 모든게 다 행복이다.
무더위에 방문을 했는데, 일하는 직원들이 짜증을 내지 않고 다들 분위기도 즐겁더라. 가족일지는 모르겠지만 일하는 분위기가 즐겁다는 건 이 가게가 어떠하다는 걸 보여주는 반증일 터. 더운 여름에 계곡 옆에서 먹으면 운치도 있고 다 좋은데, 모기가 좀 많다. 모기를 피하고 싶으면 실내로 들어가도 된다. 일단 실내는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다. 찾아가는 길도 나름 짜릿하지만 재미가 있다.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신안계곡길 38-32
전화 : 010-9495-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