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색다른 음식이 먹고 싶을때, 베두인 족이 낙타 타고 사막 건너던 시절을 회상하고플때, 정말 강추하고픈 식당이 있다.
(이 식당은 원래 이태원에 있었는데 2014년즈음에 옮겼다. 역시 이게 "젠트리피케이션"인가보다.)
사실 너무 배가 고팠고 들어가자마자 음식 3개 정도 시켜서 마구 먹었다.
커리 비슷한 것을 빵 비스무리한 것으로 찍어 먹는다.
나름 맛본다면서 모로코 전통 차와 과일 음료수를 시켰다. 독특했다.
가까이서 찍었다.
푸석푸석한 안남미 같은 쌀을 커리와 감자칩으로 먹었다. 맛나다 ㅠ.ㅠ
좀 가찹게 찍었다.
접시에 덜어서 먹었는데, 그 옛날 모로코 친구가 해 주던 그 맛이 ... 날리는 없지.
양갈비 되시겠다. 적어 보이지만 정말 푸짐하다. 씹어 먹는 맛과 들고 뜯는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후루룩 쩝쩝이다.
이태원에서 좀 잘 나간다 싶으면 어디론가 쫓겨난다. 이 가게도 나름 자리 좀 잡았는데 밀려나서 저어기 구기동 가는 부암동 한쪽 켠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음식점 주변으로 다른 음식점도 없다. 그저 돈 된다고 생각하면 임대료부터 올리는게 이런 결과인가.
가게를 방문했을때 동남아쪽에서 온 무슬림들이 부페처럼 먹고 있었다. 무슬림들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음식점 중 하나. 채식주의자가 가도 먹을 음식들이 있다.
Marrakech Morocco & Arabian Restaur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