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10대 맛집 시리즈 그 일곱번째로 "봉천 왕 돈까스 (02-3285-2923)?" 되시겠다.
이 집 역시 선정 기준인 아래 두 가지에 부합된다.
- 음식과 서비스
- 최소 5년 이상 영업
돈까스와 생선까지. 최근 "응답하라 1988"에도 경양식집에서나 먹는 이른바 칼질하는 "돈까스"가 나왔는데, 고기를 튀김옷 입혀서 바삭하게 튀기는 곳이 어디 많겠던가. 그런 면에서, 이 집은 낙성대 10대 맛집에 들어간다.
배달은 안되지만 포장은 되는 곳. 현관 문이다.
가격을 볼 수 있다. 적당하다. 내용물은 어떨까 궁금하다.
이것은 실내 메뉴판.
이 집은 특이하게 캔으로 된 음료수를 제공한다. 왜 제공할까? 그 이유는...
스프. 메인 음식 나오기 전에 금방 나오는 스프. 하지만 여기서는...
풋고추를 찍어 먹어야 하는 된장, 국 역할을 하는 된장국, 깍두기.
생선까스. 그런데 이날 생선까스는 좀 안습이었다. 원래 엄청 푸짐하게 제공하기로 유명한 곳인데.
이게 돈까스. 저 정도 크기가 정상이다. 아니 저것도 생각보단 적게 나왔다.
그런데 이 집이 맛집이긴 해도 일단 가서 음식 시키면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이 집은 인력이 모자라는 관계로 절대 배달이 되지 않는다. 배달이 안되면 장점일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홀에서 주문을 했을때 적어도 20분 안에는 나와야 하는데, 30분 넘게 기다릴 때도 있다. 물론 다른 돈까스집에 비하면 이 집 음식은 무척 맛있다.
봉천 왕 돈까스 (02-3285-2923)
봉천동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