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많이 갔지만, 표선면 쪽으로는 별로 간 적이 없는 듯 한데, 지나가다 로컬 맛집을 찾았다.
"더봉이"라고 했지만 원래는 "봉이"였나?
원산지 표시를 해 놨다.
이 집은 제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고기국수"집이 아니다. "칼국수집"이다. 거기다 물회칼국수와 보말죽도 있다.
실내는 참 깔끔하다.
밑반찬 깔았다.
전복물회칼국수다. 그리 매콤하지 않고 전복도 오독오독 씹어 먹을 수 있다.
봉또마끼. 김밥이다. 근데 크게 만들었다. 와.
사장님이 적극 추천해 주시는 한우불칼국수. 이건 좀 매콤한데 맛있다. 그래도 맛있다.
담백한 느낌의 닭칼국수. 닭고기 육수 기반의 쌀국수가 맛있듯이 이 역시 정말 환상적이다.
전복칼국수. 전복이 위에 있는데, 앞서 언급한 메뉴들과는 또 육수가 다르다. 어떠냐고? 맛있지요.
마지막으로 전복보말죽. 담백한데다 영양이 듬뿍 들어오는 느낌이다.
세상에 다 먹었다니까요. 표선쪽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는 안 가면 후회한다. 그리고 이 집이 육수나 기타 등등도 기가 막히지만, 면이 아주 훌륭하다. 정말 강추한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표선면 표선동서로 138
전화번호: 050-71332-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