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스테이크 요리"는 그 자체가 고급이다. 그러던 것이 약 15년 전에 브라질 등 남미식 꼬치구이(슈라스코)와 함께 브라질식 스테이크 요리가 무한 리필 방식으로 들어왔고 이른바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스테이크 요리를 선보였다. 아웃백에서는 약 500g 짜리 T본 스테이크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가격대비 수익이 안 난다고 없애기까지 하였다. 세월은 흐르고 한국인들도 다양하게 음식을 접하다보니 단순히 굽기만 하는 스테이크를 넘어 드라이 에이징까지 한 찰진 스테이크도 들어왔다.
여기 "울프강스테이크"는 뉴욕의 유명 스테이크집인 "피터 루거"에서 일하신 울프강 아저씨가 독립해서 만든 가게로, 세계화 열풍에 맞춰 한국에도 드디어 지점을 내셨다. 미국에서 공수해 오는 프라임급 스테이크라고 하여 한번 도전해 보았다.
정말 고급진 입구가 아닐 수 없다. 스테이크집에서 레드 카펫이라 하면 뭔가 팍 와 닿는 느낌이다. 하지만 역시 스테이크집에서는 스테이크가 중요하다.
이것은 기본 셋팅.
배가 고파 샐러드 먼저 시켜서 위장벽 공사 시작함.
이것이 스테이크의 위엄. 거무튀튀한 것이 아주 그냥 포크질과 칼질을 불러요.
한점 썰어 보았다. 촥 터지는 육즙하고는...
줄어드는 고기가 아쉽기만 할 뿐.
다 먹고 디저트는 필수.
가격대는 좀 있다. 메뉴는 첨부파일을 참조.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