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극우작가인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금각사"로도 유명한 교토의 금각사는 금박을 한 전각이 있어 "금각사"로 불렀다. 그 전에는 "녹원사"였다. 우리로 치면 거의 경주 급에 해당하는 도시로 문화재 도시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버스에서 내렸는데 저게 눈에 띄었다. 불국사 가는 기분이다. 그런데 일본은 절이 산에 있지 않고 도시 속에 있으니.
그래서 뭔가 많이 친숙한 느낌이랄까?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절 입구 나온다.
역사를 말해주는 고목.
금각사 안내판. 오른쪽 아래에 현재 위치가 있다.
문화재라서 그냥 들어갈 수 없다.
뭔가 치는 게 있는 듯.
"세계유산 금각녹원사"
입장료가 있다. 500엔이었던가.
입장권이 "부적"이라고 한다.
이제 "금각"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드디어 "금각"을 보았다. 그런데 원래 금각은 이렇지 않았다고 했다. 금각이 1950년대에 불탔고 그 후 다시 지었다고 한다.
저기는 절 관련자들이 사는 곳인가? 한글로도 "출입금지"가 있다.
나머지는 금각사의 정원들, 건물들. 은각사도 있는데, 아무래도 금각사가 교토를 좀 더 잘 상징하는 절이 아닐까 싶다.
주소: 1 Kinkakujicho, Kita Ward, Kyoto, Kyoto Prefecture 603-8361 일본
완공: 1955년
연락처: +81 75-461-0013
용도: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