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단풍 구경하며 산행하는 즐거움은 세계 어느 도시를 가도 찾을 수가 없을 것이다. 도시 내에 "국립 공원"을 가지고 있는 도시가 몇이나 되겠던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북한산 안내 : http://www.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1500&parkNavGb=park
코스는 우이동에서 시작하여 백운산장을 지나 백운대를 올랐다가 대동문이나 보국문쪽으로 하산하는 것을 계획했다.
우이동 쪽에서 올라갔더니 어린 학생들이 위와 같이 캠페인을 하고 있었다. 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인가. 당당하게 자연보호 활동을 하고 있으니, 굳이 얼굴을 가릴 필요가 없었다.
까치집이 있는 나무. 시원스레 올라갔네.
저기는 무슨 봉우리일까요.
새 머리처럼 보인다.
혹시 저기가 인수봉인가요? 사진 아랫부분에 보면 바위 위를 오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나요? 대단하죠?
올라가고 있는 사람도 있네요.
백운산장 가다보니 색깔 변한 나무가 있어 찍어 봄.
비탈져 보이지만, 사실은 그리 높지 않음.
바위 비탈에 있는 단풍.
당겨보았음.
백운산장에 있는 "백운의 혼". 예전에는 물이 나왔다는데, 이제는 물이 없어서 자체 조달해야 한다네요.
저것이 인수봉이었던가요.
이제 백운대를 통과하여 산성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날씨가 더워 단풍이 다 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쁘네요.
백운대 남서쪽 암벽입니다. 사람이 보이시나요?
확대했습니다. 아찔하죠.
저 위의 백운대 정상까지 올라가네요. 대단합니다.
지축 쪽에서 올라오는 길에 있는 절입니다.
저기는 무슨 봉우리일까요?
저 험한 골짜기 사이에도 절이 있네요.
대동문 가는 길에. 백운대와 대동문 가운데네요.
왼쪽은 성벽입니다. 꽤 운치가 있지요?
저렇게 맥주를 마시다보니 의자가 필요... 산에서 한캔 정도는 괜찮다. 그리고 다 내려 와서 마셔야 한다. 산행 중에 너무 많이 마시면 위험하다. 바위산은 특히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