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하게 나온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니다. 배고파 들어간 집에서 국수를 맛보았다. 강변북로에서 일산 가는 길, 양화대교를 지나면 바로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나온다. 첫번째 신호등 오른쪽에 바로 저 집이 있다.
겨울엔 동치미국수, 기본은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메밀 국수도 있다.
비빔국수엔 이렇게 육수 국물이 나와야 한다.
이건 김치.
곱배기가 아닌데 저 정도 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