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하운드 Greyhound, 2020
장르 전쟁/드라마/액션
국가 미국, 중국, 캐나다
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92분
감독
아론 슈나이더 Aaron Schneider
주연
톰 행크스 Tom Hanks
엘리자베스 슈 Elisabeth Shue
제2차 세계대전 중 대서양 수송선단을 보호하는 호위함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은 소설이지만 그 소설 또한 전쟁 중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배경으로 하였으니 이 영화의 내용이 순전히 허구는 아니다.
제작과 감독 혹은 배우를 겸하는 톰 행크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만큼이나 인물은 인물이다. 심지어 이 둘은 영화 "설리"에서 같이 작업도 하였다. 믿고 보는 배우 톰 행크스가 구축함의 선장 역할을 맡았다.
호송 임무는 처음 맡았는데 호송 선단에서 계급은 제일 높다. 그런데 초반에는 어리버리하다. 이에 대해서 심적 부담이 엄청났을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톰 행크는 영화 내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그게 그래야 하는거 아닌까 싶다. 배우가 얼마나 연기를 잘 하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고증도 잘 되었고 전투 장면이나 배 묘사도 거의 그때 당시와 유사하다고 한다. 아니 그래서인지 흥행에는 실패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 출발하여 영국까지 가는 동안 계속 긴장을 놓지 못하니, 관객도 긴장을 하다 재미를 못 느낀 것인가. 어쨌건 이 영화는 밀리터리 매니아에겐 소중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