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2016
개봉 2017.03.23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7분
감독
테오도어 멜피 Theodore Melfi
주연
타라지 P. 헨슨 Taraji P. Henson
옥타비아 스펜서 Octavia Spencer
자넬 모네 Janelle Monae
케빈 코스트너 Kevin Costner
커스틴 던스트 Kirsten Dunst
짐 파슨스 Jim Parsons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휴먼 다큐 영화.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새로운 영역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고 이런 영화를 통해서 미국이 성공적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하게 된 과정도 볼 수 있다.
우주를 정복하겠다고 나선 미국은 그보다 백년 전에 노예해방을 통해서 인권을 확립하였음에도 사회 전반에는 여전히 인종 차별이 만연해 있었다. (이와 유사한 시기를 배경으로 비고 모텐슨이 주연을 한 "그린 북"도 그러하다.) 게다가 1930년대와 40년대에 없어졌어야 할 "우생학"도 여전히 배경에 깔려 있다.
케네디 대통령이 추진하겠다고 공언했고 그래서 NASA에서 소련을 이기기 위해서 인공위성을 쏘아야하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한 세계를 수학적 계산으로만 진행하려니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다. 게다가 IBM의 계산기는 지금의 계산기보다 못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에 숫자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유색인들이 NASA에 기용이 되었는데, 애초에 이들을 기용한 목적은 보조적인 역할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 역할이 중요하게 되었다.
위성 발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흑인 3명을 기리는 의도로 만든 이 영화는 이들의 업적을 다시금 재조명하여 우주 시대를 여는 마당에 구시대적인 인종 차별은 버리자고 호소하고 있다.
아니 한때 청춘스타였는데 보고서도 긴가민가했다. 이 분은 왜 이리 늙어가는 것인가.
영화에 나왔던 한 분이 2020년에 돌아가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