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ORDINARY PERSON, 2016
개봉 2017.03.23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1분
감독
김봉한 Kim Bong-han
주연
손현주
장혁
김상호
조달환
지승현
포지셔닝이 다소 애매한 영화다. 영화 "1987"의 경우는 고문치사 사건의 희생자 고 박종철 열사와 고 이한열 열사 이야기를 담았는데 이 영화는 비슷한 시기에 있을 법한 사건을 담았다.
평범한 형사가 "남산"의 연락을 받는다면 어떨까? (저때 당시에 남산에 국가안전기획부 분소가 있었다. 그래서 "남산 간다"라고 하면 다들 경기를 일으켰다.)
평범한 강력계 경찰이 시국 사건과 연관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 영화는 배우들 연기가 아주 볼만하다.
특히 가발을 쓴 김상호씨는 진짜 저 시대의 기자 같은 느낌을 주었다.
영화 "1987"의 치안감 같은 역할에 장혁이 정말 딱이다. 다만 연기력 논란은 여전하다. 뭐랄까, 그 시대 사람이라기보다는 영화를 찍는 사람이라는 느낌?
저 시대가 아직 50년도 채 지나지 않았다. 과거 청산은 참 어렵고도 힘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