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 오브 뉴욕 Gangs of New York, 2002
요약 독일,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 범죄, 드라마 | 2003.02.28 | 청소년관람불가 | 160분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다니엘 데이 루이스, 카메론 디아즈, 짐 브로드벤트
미국 건국 100년이 안된 시점에, 초기 이민와서 정착한 토착민들과 후기 이민자들간의 싸움을 그린 영화. 일단 보고 나면 후회가 별로 없다는 마틴 스콜세지가 다니엘 데이 루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과 함께 만든 영화. 감독과 출연 배우진만으로도 반은 먹고 간다.
파당과 분당이 난무하던 미국의 초창기, 서부 개척은 꿈도 못 꾸던 시절, 네덜란드계와 아일랜드계 이민이 충돌을 했다. (뉴욕의 첫 이름이 "뉴 암스테르담"이었다.) 언제나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고 패자는 조용히 숨어지내야 하는데, 디카프리오는 패자의 아들 역할을 맡았다. 끊임없이 유지될 것 같았던 네덜란드계의 독식은 밀물처럼 밀려오는 이민자들에 의해서 붕괴되고 남북전쟁이라는 내전 기간 동안에 뉴욕은 함포사격까지 받게 되었다.(실제로 폭동이 일어나 대포를 쏘아 진압을 했다고 한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영화를 많이 찍지 않았다. 1990년대에 "라스트 모히칸"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비중있는 역할을 많이 했다. 강렬한 눈빛을 가진 이런 배우가 나오는 영화가 몇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