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제목 :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한국의 셜록홈즈?라고 해야할까 ..

나름 신경써서 만든 작품이다.한국고전을 무대로 한 영화들은 소품과 배경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의상까지 제대로 신경을 쓴 모습이 여기저기 보인다.하지만 정작 관객들에게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외국의 화려한 CG에 환호한다.

개인적으로 비슷한 과거를 중심으로 한 한국 영화와 외국영화를 비교했을 때 한국의 영화는 색채가 아주 현란하고 다양하다.이에 반해~ 외국의 영화는 회색빛으로 거의 무채색이다.

이는 영화를 보는 내내~ 화려만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말이 흐지부지 하는 것이랑 내내 회색빛으로 희망이 없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만 화려만 장면을 보여주는 것.. 이 둘의 차이점은 보는 관객으로서 마지막에 남게 되는 여운이 틀릴것이다.

허무한 쪽과 감동이 있는 쪽.. 이렇게 기억이 되지 않을까?라고 판단을 해본다.

영화의 줄거리:

정조 16년,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들은 조선의 상단을 주름잡으며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나게 되는데…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를 보게되면서 위기에 빠진다....
                                           (출처:네이버영화)

정조의 명을 받아
미제 사건을 해결하려 나선 주인공과 뜻하지 않게 이에 엮이게 된 조력자와의 문제 해결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다.
정조시대에 문제가 되었던 천주교 사상과 유교사상 등을 잘 조합하여 ~ 영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김명민과 오달수의 찰떡 콤비의 연기가 일품이다.
다소 아쉬운건 영화 중반에 스토리를 모두 알 수 있을만큼.. 너무 뻔했던...뒷마무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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