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터브 타임 머신 Hot Tub Time Machine, 2010
요약 캐나다, 미국 | 코미디
감독 스티브 핑크
출연 존 쿠색, 클락 듀크, 크레이그 로빈슨, 롭 코드리
존 쿠삭이 나온 유쾌한 코미디 영화. 소재가 독특하다. 일상에 지친 남자들이 어쩌다가 "시간 터널"을 발견했다. 그래서 과거를 바꾸는데 그 과정이 매우 익살스럽다. 이 영화의 매력은 타임 머신과 같은 숙소의 목욕조를 통해서 과거로 돌아가서 겪는 일에 있다. 그런데 이전의 타임머신 소재 영화들하고는 틀린게 잘못될때마다 다시 돌아가서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잘 될때까지"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재미있던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통 타임 머신 소재 영화들은 과거를 엉망으로 만들면 안되기 때문에 되돌릴려고 한다. 그래서 영화가 끝날때는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다. "백 투 더 퓨처"라든가 "타임 머신" 등의 영화가 그러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완전 반전"을 만들어 버렸다. 영화 끝나고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 오히려 그 타임 머신 있었던 숙소를 찾아가고 싶을 지경이다. 우연히 발견한 곳에서 이런 행운을. 이제 여러분들도 온천 같은데로 여행가면 잘 한번 돌려보길 바란다. 혹시 행운이 찾아 올 수도 있다. 아니면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