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천둥의 신 (Thor, 2011)
요약미국 | 액션, 어드벤처 | 2011.04.28 | 12세이상관람가 | 115분
감독 케네스 브래너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안소니 홉킨스, 톰 히들스톤
홈페이지 http://www.thor2011.co.kr
이 영화는 마블 코믹스의 만화 "토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신화의 정확성 유무나 왜 미국 대륙에 진출했는지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일단 남자 배우. 토르 신을 직접 본 적이 없지만, 북구 신화인만큼 금발 머리에 근육질인 배우를 썼으니, 불만이 있을리가. 게다가 여자 배우는 나탈리 포트만. 최근 영화 마구 찍고 있는데 혹시 애 낳는다고 돈 모으는게 아닐까 의심이 된다. 하지만 "레옹"의 그 깜찍한 꼬마 마틸다때부터 봐 왔으니 그건 문제될 거 같지 않다. 신 역할을 한 안소니 홉킨스. 이제 나이 많이 들었는데 한 5년 뒤에는 또 못 뵙는거 아닌가. 리즈 테일러 아줌마도 훌쩍 가 버리셨는데 걱정일세.
액션이 크게 많이 나오진 않는다. 그래도 우주 공간을 묘사한 3D 장면들은 볼만하다. 좀 더 배신이 난무하고 악역들이 판쳐야 하는데, 이 영화가 12세 이상 관람가이다보니 그런 장면들은 자제를 했나보다. 게다가 악당 외에는 죽는 사람도 없다. 심지어 토르를 배신하는 로키조차도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냥 팝콘 들고 시간 떼우려 보는 영화.
감독이 누군가 했더니 "케네스 브래너"다. 나름대로 연기파 배우였는데 이제는 감독으로 전업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