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어려운 연애 Bangla, 2019
개봉 2021.02.04
장르 코미디/로맨스/멜로
국가 이탈리아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84분
감독
파임 부이얀 Phaim Bhuiyan
주연
파임 부이얀 Phaim Bhuiyan
카를로타 안토넬리 Carlotta Antonelli
시모네 리베라티 Simone Liberati
피에트로 세르몬티 Pietro Sermonti
리샤드 누라니 Rishad Noorani
이탈리아 영화라서 한번 보았다. 이탈리아의 다문화는 어떠한지 궁금하기도 했다. 게다가 감독이 주연도 겸하고 있는데, 1세대 이탈리안이 아니라는 점도 흥미로왔다.
첫 장면부터 깬다. 위 장면은 첫 장면이 아니다. 첫 장면을 보고 나면 주인공 심정을 이해할 것이다. 이 영화는 흡사 이탈리아판 "색즉시공" 같은 느낌이랄까. 찌질한 주인공을 단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니 감독이 자신을 저렇게?)
방글라데시는 예전에 "동파키스탄"이라고 했다. 독립을 하여 방글라데시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무슬림 국가이다. 이민을 해서 나름 교포사회를 이루고 있는데, 종교는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종교와 연애에 대해 갈등이 깊다. (주인공이)
밴드를 하는 남주인공이 우연히 여주인공을 만났다. 좋은데, 어떻게 하나. 종교도 있고 집안도 있고. (그런데 저 위 광장 어디서 많이 본듯 하네)
쑥맥 찌질이 남자의 좌충우돌 연애기. 그 속에서 이들을 포용한 이탈리아의 힘도 엿볼 수 있다. 이 영화를 보고서 무슬림 쓰레기라든가 테러리스트라고 한다면 매우매우 지나치게 오버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