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요정 (Tooth Fairy, 2010) | 미국, 캐나다
감 독 : 마이클 렘벡
주 연 : 드웨인 존슨, 애슐리 쥬드, 스티븐 머챈트, 라이언 쉐클러
장 르 : 코미디, 판타지
상영시간 : 101분
이 영화는 "가족 코미디" 영화이다. 우리는 까치가 물어 가는 이빨인데, 얘네들은 요정이 와서 가져 간댄다. 평상시 힘찬 어깨질로 경기때마다 꼭 이빨 하나 빼는 실력을 가진 "이빨 요정"인 주인공이 어에어에 하여 가족 사랑도 깨닫고 행동도 착실하게 해서 살게 된다는 알흠다운 이야기이다.
내용? 글쎄 머 그거 때문에 감상문 썼을까. "더 록" 드웨인 존슨이 이제는 제 2의 아놀드 형님처럼 될 거 같다. 물론 그건 팬들의 희망이지만 어쨌건 거친 직업군에서 벗어나 몸을 좀 덜 쓰는 직업으로 옮겨갔으니 다행 아닐까. 작품만 좀 잘 고르면 될텐데 그게 많이 아쉽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오래간 만에 줄리 앤드류스 아주머니가 나오신다. 요정의 대모격이던가. 애슐리 쥬드도 나온다.
우리하고는 정서가 안 맞다. 그렇지만 요즘은 서구 문화를 많이 받아들였으니 꼭 안 맞다고는 할 수 없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비록 유치뽕짝이지만 소소하게는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