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Maggie, 2018
개봉 2019.09.26
장르 미스터리/코미디
국가 한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88분
감독
이옥섭 Yi Okseop
주연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천우희
감독과 구교환 배우가 각본을 썼다. 그런데 지나지게 고민을 했다. 이 영화가 인권위 관련 영화라는데, 의미를 많이 담으려다보니 무리수가 된 것 같다.
제작이나 캐스팅 등은 훌륭하다. 일단 영화 속 세계가 어색함이 없다. 배우들도 열연했다. 누구 하나 영화를 망치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이주영 배우는 나중에 "야구소녀"에서도 인상적으로 연기를 하고 또 "브로커"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여기서도 연기를 잘했다. 간호사복이 옛날 꺼던데 잘 어울렸다.
이젠 인기스타인 구교환. 여친인 감독과 함께 이 영화를 만들었는데, 각본 부분만 좀 손보면.
감독이 말하고픈 바가 바로 이 장면 아닐까 싶다. 재개발 예정지에서 시위하는 저 사람들. 어쩌면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들 같기도 하지만 결국은 관련이 있는 사람들.
가수라는데 연기로 전향해도 훌륭하겠다.
세상 억울하게 생긴 역할인데 외모로 다했다. 정말 다했다.
전반적으로 감흥이 좀 약했다. 부분부분 의미를 너무 담아 버려서 "메기"의 역할이 너무 식상해졌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