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태엽 오렌지 (1971) A Clockwork Orange
평점8.4/10 SF
영국
137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스탠리 큐브릭
(주연) 말콤 맥도웰, 패트릭 매기
엄청난 작품이다. 거장 스탠리 큐브릭이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충격적인데 내용은 더욱 더 충격적이다.
시대는 현재가 아니다. 뭔가 "미래" 느낌이 난다. 한마디로 "양아치"인 주인공 알렉산더는 막나간다. 살인과 강간, 강도를 일삼는다. 그리고 집으로 찾아온 감시관한테 항상 거짓말을 한다.
과연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 예측 불가능한 상황. 그런데 주인공은 자기 패거리들한테서 배신을 당한다. 그렇게 잡힌 알렉산더는 특별한 조치를 받는다. 그리고 바뀐 인생.
이 영화는 영국 방식으로 "기브 앤 테이크"를 정확히 표현했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하다. 권선징악의 관점이 아니고 그저 "인고율"을 보여주었다. 큐브릭 감독이 아니면 누가 이 영화를 만들었을까 싶다.
(주의) 이 영화는 폭력적인 장면들과 아울러 성적으로 충격적인 장면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감당이 안된다 싶으면 감상하지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