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 The Magnificent Seven, 2016 제작
요약 미국 | 액션 외 | 2016.09.14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33분
감독 안톤 후쿠아
출연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병헌, 에단 호크
어릴적 1930년대와 1940년대에 미국 영화를 보고 자란 구로자와 아끼라 감독은 패전 후 영화 제작에 뛰어 들어 걸작을 남기는데, 존 포드 감독의 서부극 영향을 받아 만든 "7인의 사무라이"가 그것이었다.
그걸 또 헐리우드에서 따라 베껴서 존 스터지스가 "황야의 7인"을 만들어 "7인의 사무라이"처럼 대머리 율 브린너를 기용했다. 그리고 2편까지 제작을 했다.
베껴도 전작보다 좋으면 사람들이 좋아한다. 리메이크를 해도 원 작품보다 재미있으면 환호를 한다.
영화가 방향을 잃었다. 짱짱한 애들 데려다가 이상한 방향으로 달렸다. 안톤 후쿠아 감독이 명작은 아니더라도 영화를 재미있게 만드는 감독인데 왜 이런 영화가 나왔는지 전혀 짐작을 할 수가 없다.
다소 많이 쌩뚱맞지만, 이병헌이 나왔다는 걸로 만족해야 하는 건가. 하지만 영화 속 어느 배우도 상황이나 주변과 적절하게 연기하지 못한다. 전적으로 감독 잘못 같다.